바위 작은 것, 아쉬우면 키워라. 밑을 파내라 운영자| 2017-03-02 |조회 16,897

     월명동 문화관에서 밤나무산 쪽을 정면으로 

     쳐다보면 공룡 모양의 큰 바위가 보입니다.

     정명석 목사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비가 오면 집에 가기 전, 비를 피하러 뛰어들던 장소입니다. 

     이렇게 큰 바위는 사려고 하면 엄청난 값을 지불해야 하고, 

     또 돈이 있다 해도 무거워서 갖다 놓을 수도 없는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월명동 땅에 미리 예비해 주셨습니다.


     하나의 분재처럼 바위 위에는 멋있는 소나무도 자라고 있는데, 

     이곳이 다른 사람의 산이었을 때부터 정명석 목사가 가꾸던 나무입니다. 

     정성을 들이니 결국 정성 들인 자의 것이 되었습니다. 

     나무는 가만히 두고 봐도 시간 가면 크지만, 바위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닳아서 작아집니다. 


     새벽, 정명석 목사가 기도하는 중에 깨달아지기를

     "바위 작은 것, 아쉬우면 키워라. 밑을 파내라."였습니다.


     이 바위 사진을 찍어 오게 하고 모두 파내게 했습니다. 

     하루 만에 "저 바위 저렇지 않았는데 바위가 컸어." 하며 

     "우앗!" 하게 했습니다. 


     신앙도 더 크려면 모순을 파내고 손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 차원 높여 커집니다.

     모두 이같이 각자의 신앙을 더 회개하고, 행할 것을 행하고, 

     갖춰야 하겠습니다.


     - 조은소리 2010년 9월호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