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에서 국기봉까지는 한 4km이상이 됩니다.
월명동 자연성전 인근 국기봉은 정명석 목사가
옛날에 나무하러 다니면서 나무 지게를 받쳐놓고
기도하고 다니던 장소였습니다.
옛날에는 나무가 없어서 월명동에서 먼 국기봉까지 갔습니다.
옛날에는 연탄도, 기름보일러도 없이 순전히 나무로만
살림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국기봉보다 훨씬 먼 곳까지 가서
나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연탄이 나오고, 기름을 쓰게 되니
나무가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월명동 근방에 나무가 없어 붉었는데
약 30년 동안 나무가 크니 푸르게 되었습니다.
정명석 목사가 전에 울고, 눈물 흘리면서 애통해하며
기도하던 국기봉이 지금은 기쁨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1998년 12월 26일 정명석 목사님의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