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름만 있으면 여기에 있으면 따뜻해서 잠이 올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면 자면 됩니다.

다른 곳이야 성전에서 잠자다가 목사님에게 걸리면 큰일날 것입니다.

여기는 좋습니다. 그러니 실컷 써야 합니다.

이만하면 작은 장소가 아닙니다. 굉장히 큰 장소입니다.

좋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만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도시주변에 있으면 금방 도시가 되어 버립니다.

여기는 도시에서 완전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소리를 질러도 괜찮습니다.

토끼를 잡아먹고 싶으면 잡아먹으면 됩니다. 호랑이가 보고 싶으면 밤새 철야하면 보입니다.

그런 곳이 어디 쉽게 있습니까?

소나무 공기가 좋은데 소나무가 많습니다. 여기 정도 소나무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해마다 관리를 해서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늘 살던 사람은 모릅니다. 도시에서 새벽에 오면 다릅니다.

여기에 오려면 개인으로 6만원 이상이 듭니다.

그들은 “여기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무슨 복을 타고나서 저렇게 좋은 곳에서 사나 모르겠다.”

합니다.

완전히 별장지역에서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별장이라고 해도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은 왔다 갔다 하십시오. 여기에만 너무 있어도 안 좋습니다. 여기에만 있으면 못 느낍니다.

도시에 있다가 여기에 와야 이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요즘은 겨울철이라 덜하지만,

여름에 공기 탁하던 도시에 있다가 여기에 오면 마음부터가 틀려집니다.

그래서 모두가 여기에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만 있으면 안됩니다.

임무를 하러 쫓아 다녀야 합니다.

여기는 별장인 것입니다.

우리는 집은 없지만 별장은 있습니다.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면 좋을 것 같지만, 그랬다가는 생활이 깨집니다.

생활로 가야 합니다. 별장에도 있다가, 생활터전에도 가야 합니다.

세상의 큰 사장들이 별장을 만들었어도 작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외롭고 쓸쓸합니다.

우리야 뜻을 펴며 역사를 펴기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캠퍼스를 졸업했어도 여기가 제2의 캠퍼스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에게 부족함이 없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의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 했는데 그 장소가 육으로 보면 여기였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가나안 복지입니다. 우리 삶의 가나안 복지, 터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에 와서 가만히 있다가 가니까 그렇지, 멀리까지 바람쐬고 가면 또 다릅니다.

콘도 같은 것만 있어도 수천 만원 내는데, 여기는 그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금년에도 스키를 탔지만 돈은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모두가 공짜입니다.

다른 스키장을 보십시오. 수백 억씩 투자했어도 운영이 안되어서 손해가 갔습니다.

우리는 투자도 안 했는데 유익만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못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이상세계가 이뤄지면 손해가 안갑니다.

이상세계가 안되면 자꾸 손해가 가는 것입니다. 

1998년 2월 18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