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다 작품입니다.
팔각정에 청기와를 올리려고 했는데 하도 제자들이 깨진다고 하기에
둥글래 산에는 안올렸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듣기로 했습니다.
어제 울산에서 기와 공장 사장이 직접 왔는데 만들기에 달렸다고 했습니다.
20년 된 것이 한 장도 안 깨지고 그대로 있다고 하면서
지금부터 만들어서 가져오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돈도 안되기에 안 만들었는데 우리를 위해서 4만장을 굽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네가 하라. 다른 사람 시키면 못한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꼭 나를 통해서 계약이 이뤄집니다.
다른 사람 말듣고 그런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멋있게 지었는데, 뚜껑을 잘못 얹었구먼” 하게 됩니다.
작품이기에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번 연못은 청기와로 하기로 했습니다.
25일부터 10일 동안 하면 끝납니다.
7월초가 되면 양쪽이 다 됩니다.
여러분도 모든 것을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세밀하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누구를 시키지 말고 여러분이 직접 관여하여 해야합니다.
1998년 6월 13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