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앞산도 그러합니다.
다른 주인들이 쓸 때는 묏자리로 쓰고, 혹은 밭으로 썼습니다.
혹은 가시나무와 잡나무 산으로 쓰면서
“산이 아무런 필요가 없어.” 했습니다.
앞산 주인은
“산이 너무 경사가 지고 음지라서 쓸 곳이 없어.
정상에 묘나 몇 개 써야지.” 하고 묏자리로 쓰려고 했습니다.
앞산을 우리가 사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선생은 하나님과 성령님과 주님께 기도하며
“산에 나무도 별로 없는데, 이 산을 어떻게 쓸까요?”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과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무 귀한 산이다. 경사진 곳은 내가 쓰기에 아주 좋다.
거기다 ‘야심작’을 만들어 신비하고 웅장하게 하고,
경사지지 않은 곳은 ‘안심작’을 만들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앉는 명소가 되게 하자.
앞으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밀려온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시기를
“산은 소나무와 단풍나무를 길러서 작품 산으로 만들고,
나뭇길과 산책길을 내서 여자들이 치마를 입고 다녀도 가시에 안 찔리게 하자.
꽃다운 자들이 편히 오고 가게 하자.” 하셨습니다.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인생들도 하나님께 걸려야 됩니다.
성령님께 걸려야 됩니다.
성자 주님께 걸려야 됩니다.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 주님을 만나야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 주님께 쓰여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성령의 귀 있는 자는 깨닫기 바랍니다.
- 2012년 12월 9일 주일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