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할 때 필요한 자갈이나 모래를 만드는 골재 공장 사장을 만나면,
그는 월명동의 성자바위이고, 큰바위얼굴바위이고, 초가집바위이고, 성령바위이고,
월명동의 다른 형상석이고 할 것 없이 모두 기계에 넣고 깨서 자갈을 만들어 팝니다.
그러나 돌 작품 전문가인 선생을 만나면,
선생은 작지만 귀한 돌은 방이나 박물관에 두고,
크고 귀한 돌은 성전 정원에다 작품으로 둬서
100년, 1000년씩 후손에게 사연을 말하며 귀히 씁니다.
또한 돌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 주님께 감사하며 귀히 씁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도 이러합니다.
귀한 작품 돌이나 수석도 골재 사장을 만나면 다 깨져서 자갈로 쓰이듯이,
귀한 인생도 쓰는 자를 잘못 만나면 인생을 망치는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
그러나 돌 작품 전문가를 만나면 그가 작고 큰 귀한 돌을
그 가치만큼 알고 대하며 귀히 쓰듯이,
귀한 인생도 쓰는 자를 잘 만나면 귀한 인생 작품으로 쓰이게 됩니다.
- 2012년 12월 9일 주일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