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래산의 보물 자연석, 물개바위 운영자| 2012-06-20 |조회 6,138

     

    동그래산의 제일가는 자연석, 산보다 더 비싸다는 이 물개 바위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

    처음 이 동그래산을 사려고 할 때만 해도 총재님은 일주일을 무릎 꿇고 울며

    동그란 묘가 낮아질 정도라고 표현하실 만큼 애절하게 기도하셨다.

    그리고 일주일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실 때 땅을 사줄 테니


    멋있게 만들라는 음성을 들으셨다.

    그래서 여기에 좋은 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신 총재님은


    지팡이로 뾰죽뾰죽한 돌들을 쿡쿡 찔러보시며 산을 내려오시다가

    흙 속에서 미끈미끈한 돌이 살짝 나오자 급하게 손으로 파들어 가셨다.

    한참을 무릎 깊이만큼 파고 보니 한 짐 될 정도의 크기에


    가운데 시원하게 구멍이 뻥 뚫린 물개 모양의 돌이 나왔다.

    그동안 산(山) 값이 너무 비싸 애를 태우셨던 총재님은 이 산의 보물을 캤으니


    하나님이 산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라는

    강한 감동을 받으셨다.

    그런데 정말로 그 주일, 금산 근방에 있던 땅주인이


    서울에 계시던 총재님을 급히 부르더니


    동그래산을 팔겠다고 말한 것이다.

    총재님은 이때 불가능한 것을 산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연석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그렇게 해서 동그래산의 기념석이 된 물개 바위는


    그 산의 자연석 중에선 제일 좋은 석(石)이 되었다.


    맨 처음 이 돌을 발견하셨을 때 총재님은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것을 보시고는


    답답한 것이 속시원히 뚫리려나 보다 하고 생각하셨다.

    그리고선 자연석이 또 있나 포크레인까지 불러 그 주변을 파 보았지만


    그곳에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때 총재님은 "그거 하나다. 이 산을 다 뒤져도 더 이상 없다."는 음성을 들으셨다.



    평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귀하게 여기시는 총재님은


    이 돌을 혹시 가다가 누가 깨뜨릴까봐 직접 집까지 짊어지고 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의 것이고 하늘의 작품"이라고 말씀하셨다.


    총재님은 월명동에 굉장히 많은 세계적인 자연 작품들을 갖다 놓으셨다.

    그만큼 자연과 자연석을 볼 줄 아는 눈이 뜨였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의미를 깨달을 때 그것이 큰 것이라는 총재님은


    우리에게도 다음과 같이 강조하신다.


    "여러분도 눈을 떠야 됩니다. 말씀의 눈을 뜨고 귀한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떠야 합니다." 




    - 조은소리 2005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