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사이에 심은 소나무가 누렇게 된 것을 가르키시며) 물 주십시오.
먼저부터 주라고 했는데 한 사람도 안줍니다.
물 떠다주고 예배를 드리십시오.
바위틈에서 캐오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다구요.
저것 캐오는데 7-8개월이 걸렸습니다.
키워서 이동해서 살리는데 까지는 약 3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물주라고 해도 안 줍니다.
겨울철에도 물은 필요합니다.
저런 것 관리 안 하면 살았다 해도 시체들입니다.
남의 것을 관리 안 하니 자기 것이라고 얼마나 관리하겠습니까?
남 것을 관리할 정도가 되어야 자기 것도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보면 벌써 누렇고 생기가 없잖아요.
내가 보는 데서 물주라고 시켜야 합니다.
몇 번이나 물주라고 했는데도 안주더라구요.
캐다 심을 때는 불같이, 목숨을 걸고서 심고,
호기심이 하늘까지 닿았으면서도 심은 다음에는 죽어도 그냥 놔두어 버립니다.
그랬다가는 하나님께 죄를 받습니다.
나무를 캐다가 버린다구요.
하나님께서는 생명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