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가 개발한 월명동 자연성전에
전체를 ‘돌’로 쌓은 <야심작>이 있습니다.
그렇게 튼튼하게 쌓았어도 장맛비가 오거나
겨울철에 꽁꽁 얼었다가 녹으면,
옆으로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보통 돌 한 개의 무게가 50톤, 70톤, 80톤씩 나갑니다.
그 크고 무거운 돌이 위에서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그 크고 무거운 돌을 밑에서 받치고 있는 돌이
깨지고 부서지면, 장맛비가 왔을 때 떠내려갑니다.
그래서 장맛비가 오면, 그 튼튼한 돌도
옆으로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조경을 관리하는 자들은 ‘세운 돌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관리합니다.
1cm, 2cm 옆으로 앞으로 넘어갔는데
그 돌을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그 돌 때문에
다른 돌까지 넘어지고 깨져서 사고가 납니다.
고로 해마다 보수하고, 넘어간 돌은 들어내고
다시 쌓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월명동은 관리하지 않아도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압니다.
돌도 관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신앙도, 생명도 관리하지 않으면 ‘넘어지는 그 사람’으로
인해서 다른 생명까지 해가 갑니다.
고로 ‘영혼’도 ‘육신’도 ‘환경’도 관리하면서,
<자기>도 관리하고 <형제>도 관리하고 <교회>도
관리해야 합니다.
관리 하지 않고 그냥 두면 비바람이 몰아치듯
환난과 고통이 오게 됩니다.
- 2014년 8월 10일 정명석 목사님의 주일말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