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이뤄질 때는 그렇게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운영자| 2016-08-02 |조회 15,802
  • 월명동

 

월명동 자연성전에는 여러 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잔디 밭 위쪽을 올라가다 보면 한 정자가 있는데 

정명석 목사는 그 정자를 아주 귀하게 여깁니다.


정자도 귀하지만 거기에 있는 소나무는 정명석 목사가 

40년 이상 손질해 와서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 소나무 손질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그 소나무를 ‘홍래’라는 사람이 매일 캐간다고 해서 

정명석 목사는 캐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까지 했습니다. 

그는 자기 산이기에 얼마든지 캐갈 수 있었는데 

바위가 쩔어서 캐가지 못했습니다. 

정명석 목사는 자기 산이 아닌데도 매일 쫓아다니면서 

소나무를 관리했습니다. 

그것이 40년 만에 이뤄져 그 산도 소나무도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무엇이 이뤄질 때는 그렇게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자는 다시 지을 수도 있지만, 소나무는 40년 동안 

수고해야 합니다. 


그런 뜻이 있기에 정자를 그 소나무가 있는 곳에 

만들었습니다.

전에 정명석 목사가 그 땅을 살 때 거기에 어떻게든 

기도하는 장소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곳에 정자를 짓게 감동 주셔서 기도하기

좋은 장소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 1998년 3월 26일 정명석 목사님의 아침말씀 中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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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l 2017-04-06

둥그레산 정자의 사연 알게 되서 감사해요..
글구 무엇이 이뤄 질때 그냥 되느것이 없네요.
항상 먼저 가꾸고 기도하신 그 분의 정신이 멋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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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l 2017-01-19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 지으신 모든 만물까지도 극히 사랑으로 대하는 정명석 목사님의 생명사랑의 정신을 다시 깊이 깨닫고 오늘도 배웁니다.
지극정성의 삶이시라 더욱 감동이 되네요.
사연 있는 곳에 결국 원하신대로 기도장소인 정자도 세웠으니 감격 그 자체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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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천사 l 2017-01-19

정명석목사님의사연은 삶을 사는 자세를 배울수있습니다 생명있는 자연을 함부로 하지않고 애쓰고 노력하여 사랑함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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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영 l 2017-01-19

하늘과의 사연
사연을 알고 보면 더 새롭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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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리줌마 l 2017-01-19

내것이 아니어도 관리해주며 사랑해주며 귀히 여기는 모습과 맘이 감동입니다. 그 정성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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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구슬 l 2017-01-19

참목자의 모습이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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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l 2017-01-19

시간과 정성 그리고 애뜻한 사랑까지
소나무 한 그루지만 생명처럼 연인처럼 아끼고 지키셨네요.
사랑의 마음이 정말 감동적으로 느껴지네요.
40년 거송처럼 멋진 신앙의 거목이 되고
그런 거목들을 키워내고 싶은 소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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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l 2017-01-17

40년이란 세월과 함께 소나무도 거목이 되었네요~~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그 소나무가 정말 소중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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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푸우 l 2016-09-07

나무를 40년간 애정을 쏟고 관리하신것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을 그렇게 애지중지하시면서 관리 해주시는것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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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l 2016-08-30

무엇이든 한번에 되는 것이 없듯이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따스한 손길로 관리하심이 정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