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돌은 우리가 첫번째 놓은 다리와 두번째 다리 사이의 논에 있었습니다.
이 것을 동네 사람들이 떡판한다고 맨날 가져 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포크레인이 없었기에 못가져 갔는데 우리가 공사하다가 가져왔습니다.
결국 힘있는 사람이 가져 오더라구요.
동네 사람들도
"떡판한다는 말은 우리가 했는데 정총재가 가져가네. 잘 가져갔어“ 그랬습니다.
이 돌은 광개토왕의 비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맥반석 돌입니다.
몸이 아픈 사람은 거기다 슬슬 비벼대면 됩니다.
원래 저곳에는 큰 돌이 서있었는데 청석이라 바꾸어 버렸습니다.
1996년 8월 20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