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에는 계곡 중 짧은 계곡이 있습니다.
팔이 긴 사람의 한발도 안됩니다.
계곡 중 제일 짧은 계곡인데 물이 제일 많이 내려옵니다.
사시사철 물이 내려옵니다.
그래서 폭포수 계곡은 물 계곡입니다.
나머지는 잔디밭 계곡이고, 숲 속 계곡이고, 건물 계곡이고, 오고 가는 계곡입니다.
그 여러 골짝 중에서 폭포 골짝이 제일 짧습니다.
제일 짧은데도 물이 그렇게 많습니다.
비가 올 때 보면 상상도 못할 물이 내려옵니다.
다른 데는 끝났는데도 거기는 계속 물이 내려옵니다.
물이 많이 내려오면 좋기는 좋은데, 구정물을 감당 못해서
엊그제는 앞산의 물을 차단시켜서 너머로 넘겨 버렸습니다.
그런 머리를 쓴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교회에 시험이 오는 것이 있을 때 그 시험거리를 차단시켜야 합니다.
근본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어제는 근본문제를 해결하면서 행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세심하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묵시의 말씀은 많은데, 보다 구체적으로 세심하게 실천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