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라고 했습니다.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내가 나무 심을 때도 그랬습니다.
본래 캐다 심으려고 했던 나무는 다른 나무였는데
어제 아침 말씀을 듣고서 얼른 깨닫고 묵도하며 밥 먹으면서 이 골짝을 다 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나무가 생각나서 그리로 가서 캐온 것입니다.
뒷동산에도 소나무가 너무 많습니다.
빡빡하게 쩔어있습니다.
10m에 하나씩 서있어야 합니다.
너무 빡빡하면 나무를 버립니다.
내가 많은 가지를 쳐냈는데도 저렇습니다.
독립수가 멋있습니다.
꽉 쩔어있으면 서로 못생겨집니다.
여러분들도 신앙으로 볼 때에 사망의 칡넝쿨 속에서 엉켜있는 것을 생명으로 옮겨준 것입니다.
한 나무는 바람이 불고, 눈이 와서 쓰러져서 다 죽어 가더라구요.
내가 미리 캐다 심었으면 괜찮았을 것입니다.
전도도 미리 빠르게 못하면 안됩니다.
빨리 못하겠으면 미리 손질이라도 해놓으면 안 넘어 갑니다.
어제 쓰러져있던 소나무도 전에 100만 분의 1 정도로
‘저 소나무를 앞으로 캐다 심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손질을 안 해놨더니 겨울에 눈을 맞아서 넘어졌고, 뽑혀 버렸더라구요.
그러니 좋은 나무, 좋은 사람이 있으면 가서 손질해 놓아야 합니다.
가서 교회 다니도록 손질해 놓고, 4대교리로 툭툭 쳐놔야 합니다.
그 소나무도 툭툭 쳐놨으면 안 쓰러졌을 것입니다.
여기 뒷동산에 있는 나무도 손질 안 했으면, 많이 쓰려졌을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가지를 쳐냈어도 다시 또 꽉 쩔었습니다.
손질을 또 해야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신앙으로 손질을 해놔야 합니다.
안 해놓으면 쓰러집니다.
1998년 3월 5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