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도 마음의 집을 지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집들이 지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생가 짓는 것도 두 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1년 동안 설계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코딱지 만하게 작게 짓고 사무실에서 사무 볼까 생각하고 있고,
하나는 아예 크게 지으려고 합니다.
아무리 크게 지어도 교역자도 못 들어옵니다.
어차피 못 들어오는데 공연히 심란을 떨 필요가 있는가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사무실 건물에 3000명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데요.
그래서 차라리 그냥 예쁘게 작게 지을 까도 생각중입니다.
이러다가 집도 못 짓게 생겼습니다.
건축하는 사람이 그럽니다.
“그러다가는 집을 못 짓습니다. 집은 무조건 짓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맘에 안 들면 다시 때려부수는 것입니다” 합니다.
살다가 지루하면 다르게 짓는 것이지, 나같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를 해외로 보냈다가 집 지어놓고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얼렁뚱땅으로는 안 합니다.
나는 거의 완벽한 단계에서 일을 합니다.
내가 생각할 때 최고로 완벽하다고 할 때 마음이 놓입니다.
그냥 해서는 안됩니다.
1998년 3월 14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