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돌을 갈아서 손으로 만져도 매끈할 정도로 만들듯이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월명동에 가면 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비바람을 맞고 깎여서 부드럽게 된 돌을
모두 손바닥으로 만지면서 좋아서 그 위에 앉지 않습니까.
크기는 작은데 사람들의 손이 제일 많이 가서 부드러운 돌이 있습니다.
수백만 번 옷을 빨면서 뭉개고 문지른 빨랫돌을 보았습니까?
처음에는 껄끄럽던 돌이 수백만 번 문지르니 광채가 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오늘부터 그렇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의 악을 쪼개 내고 죄를 쪼개 내는 관리 법입니다.
마음이 선하면 행실도 선합니다.
- 2012년 1월 8일 주일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