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웃기는 신앙 철학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운영자| 2013-03-11 |조회 6,573

    나는 10대에 월명동 산골짜기에 살면서

    환경과 생활의 고통에 시달려 정말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못 잡으니 육신을 못 잡게 되었고, 생활의 기쁨과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인생은 원망의 나날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생땅을 치며 혼자 인생을 놓고 슬피 울고 한탄했습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하나님이 예정해 놓은 사람들은 잘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안 도와주셔서 나도 이 같은 고통을 받는구나.’

    하며 내 나름대로 마음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도 예수님도 가까이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주님으로부터는 희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부모를 원망할 수도 없고, 조상을 원망할 수도 없이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같이 잘못 생각하고 그 생각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법칙을 벗어나 사니

    정상적으로 제대로 살 수가 있었겠습니까?

    마음도 정상적으로 기쁨을 느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의 운명을 정해 놓았기에 인간은 그대로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모든 것이 그렇게 되어지는 것을 보고,

    혼자 스스로 깨닫고 그같이 생각해 버린 것입니다.

    정말 내 마음대로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자기 마음대로 깨닫고 마음먹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주님의 생각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 인생 망합니다.

    나는 스스로 정말 위험한 생각, 망하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자살하는 자들도 잘못 생각하고 죽는 것입니다.

     

    월명동 산골짜기에 사는 나와 이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정해 놓았기에 노력해도 도시로 못 나가 산다.

    도시에 사는 자들은 하나님이 거기 살도록 예정해 놓았다.’고 생각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만큼 월명동 산골짜기의 삶은 처절했습니다.

     

    이같이 정말 웃기는 신앙 철학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더 좋은 곳이나 도시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먹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만 월명동 산골짜기에서 잘살고 잘되려면,

    농사짓던 땅을 과수원으로 바꾸어 사과나무와 각종 과일나무들을 심어

    계절마다 그 열매들을 따 먹으면서 지상낙원같이 살며 과수원을 운영하는 것이

    최고 이상적인 희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 고기를 못 사 먹으니 토끼를 기르고 닭도 길러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수시로 잡아먹으며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

    나로서 하나님이 주신 주관권 안에서 최고로 행복하게 사는 분복의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같은 생각을 환상처럼 가지고 살았지만, 그 생각대로 금방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고달픈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의문 속에 10대 후반에 깊은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았기에 내가 월명동 산골짜기에 살아도 잘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웃겼습니다.

     

    이때 성경을 읽으며 오랫동안 깊은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은 내가 생각했던 존재와 다른 존재임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내가 생각한 인생의 운명관과

    하나님이 인생을 두고 생각하시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고 생각한 스스로의 개인적인 주관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 노력하고 수고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고통의 주관권과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이 일을 함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면 어떤 상황과 나쁜 운명이 좋게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일하지 않았는데도 기도함으로 현실의 상황이 좋게 바뀌는 것을 직접 겪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같이 여러 번을 내가 직접 겪게 하심으로 기도하면 내가 몸소 하지 않아도

    하나님과 주님께서 행하시어 상황이 돌아간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해 주셨습니다.

     

    기도하니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나의 운명에 대하여 내 나름대로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깨닫고,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뜻과 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과 주님에 대하여, 자기에 대하여

    스스로 잘못 생각하여 걱정하고 염려하며 괴로움과 고통을 받았다면

    기도하여 올바로 깨달아 그 주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부터 기쁨과 희망이 오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자기 생각대로 잘못 생각하면

    그 결과는 하나님과 멀어지고 예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며 믿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기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2010년 2월 21일 주일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