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자연성전을 관광지 사용하듯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운영자| 2016-09-20 |조회 7,307

    월명동 자연성전에 오는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그 중 기도하러 온 사람은 똑똑히 기도를 하고, 

    일을 하러온 사람은 똑똑히 일을 해야지 구분이 됩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면 안 됩니다. 


    땀 흘리고 일하는 사람을 보면 

    ‘일하러 온 사람이구나.’ 알고, 

    어느 사람은 ‘저 사람은 여기에 쉬러 왔구나.’라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돌 조경에 다닐 때, 밟아서는 안 될 곳은

    밟으면 안 됩니다. 

    어느 곳은 방석같이 만들어 놓았는데 거기는 밟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팔각정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다른 관광지는 그렇게 하지 않지만 월명동 자연성전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러니 정명석 목사는 거기에 

    “여기는 거룩한 땅이니 네 발의 신을 벗어라”라고

    써놓았습니다. 

    늘 앉아서 기도하는 장소인데 화장실 가던 발로 짓뭉개고 

    올라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정명석 목사는 외부에서 온 사람이라고 해도 

    월명동 자연성전을 관광지 사용하듯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오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이곳은 정말로 깔끔하게 사용하는 곳이고, 

    성지로서 사용하는 곳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 1998년 5월 7일 정명석 목사님의 아침말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