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현실만 봤을 때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운영자| 2016-06-20 |조회 5,715

    정명석 목사의 어머니는 열일곱살 때

    진산 교촌리에서 월명동으로 시집왔는데, 

    산골짜기에서 살게 됐다며 그렇게도 울었습니다. 

    어머니는 이전에 밭을 매면서도 늘 정명석 목사에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정명석 목사는 그런 어머니를 위로하며 

    “어머니. 산골짜기로 시집와서 기대가 어긋나고, 

    아버지가 기대대로 못 해 줬어도 

    제가 영화롭게 해 줄 테니 희망으로 살아요!” 

    했습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웃으면서 

    “인생 다 늙어 가는데, 언제 해 주냐?” 했습니다. 

    그때 현실만 봤을 때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결국 어머니가 월명동으로 시집온 보람이 있게 해 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그러합니다. 


    처음에 사람들을 월명동 산골짜기로 데려오니, 

    모두 한숨 쉬며 속으로 겉으로 탄식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니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신앙을 지킨 자는 결국 성자를 만나 

    이상세계를 이루고 하늘 성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 2014년 3월 2일 정명석 목사님의 주일말씀 中 -